도심으로 날아든 떼까마귀, AI는 검출되지 않아…

떼까마귀 분변과 폐사체에서 모두 AI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물새류와 서식특성이 달라 AI 감염 가능성은 낮음
박노석 기자 pns@bizeco.kr | 2017-01-23 22:40:55

【환경매일신문】박노석 기자 =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경기도 수원시와 전북 김제시에서 의뢰한 떼까마귀 분변 및 폐사체를 검사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AI: Avian Influenza)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1.13일 수원시에서 의뢰한 떼까마귀 분변 82점과 1.15일 전북 김제시에서 발생한 떼까마귀 69마리 집단 폐사체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으며(1.23일 분석완료)

  과학원은 야생조류가 집단폐사*한 경우 AI가 검출되지 않아도 폐사 원인규명을 위해 농약류 등 화학물질 분석도 실시하고 있다.(약 2∼4주 소요)

  떼까마귀는 시베리아와 몽골, 중국 동북부지역에 주로 서식하고 겨울철 월동을 위해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겨울철새로, 울산 태화강에 10여만 마리의 개체군이 도래했고 경기도 남양호 지역에도 1만마리에 가까운 개체가 관찰*되었다.      

  아울러, 떼까마귀는 고니류나 오리류 등 물새와 달리 농경지나 개활지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저녁에 도심주변에서 휴식하는 등 습성의 차이로 물새류 등과 접촉할 기회가 적어 AI에 감염될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울산에서의 폐사체(3마리, 1.18) 신고 등 떼까마귀의 일상적인 폐사사례에 시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신고되는 폐사체에 대해 지속적으로 AI 검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며 “물새류와 습성이 달라 AI 감염 가능성이 낮지만 해외에서는 일부 감염사례가 보고된 만큼, 죽거나 병든 새를 발견할 경우 만지거나 접촉하지 말고 해당 시·군에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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